서울 중구, 노후 아파트 환경개선비 최대 80% 지원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2-01-25 16:3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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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노후화된 공동주택의 환경개선을 위해 '2022년 공동주택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지역내 20세대 이상 공동주택 65개 단지다. 지원 분야는 공동주택 단지 내 공용시설물 유지관리 사업과 공동체 활성화 사업 부문으로, 구는 총사업비의 50~70%를 지원한다.

또한 구는 준공 후 15년 이상 경과한 전용면적 85㎡ 이하 소규모 공동주택단지에 대해서는 지원 폭을 60~80%로 확대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을 거친 후,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등 관련 증빙자료를 오는 2월28일까지 관할 동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단, ▲용도변경 등 허가를 요하는 시설로 허가를 득하기 이전 시설 ▲전년도 12월31일까지 사용검사를 받지 아니한 공동주택 ▲하자보수 책임기간이 도래하지 아니한 시설 ▲지원 신청 전에 시행한 공사 또는 사업 ▲재건축 또는 리모델링 추진을 위해 조합설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구청장의 승인을 받은 공동주택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올해 구의 공동주택 지원 사업 예산은 총 6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구는 특히 ▲옥외 어린이놀이터·운동시설 정비 및 증설 ▲도로 및 하수시설 보수 ▲보안등 및 CCTV 설치·유지 ▲경로당·어린이집 등 복지시설 설치 및 개보수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구는 서류심사와 현장조사를 통해 사업의 타당성과 적법성, 금액 산정의 적정성 등을 검토한 후, 심의를 거쳐 3월 중 지원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구 주택과 관계자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소규모 노후 공동주택과 임대아파트를 우선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양호 구청장은 "구민의 40%가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만큼, 공동주택도 일반주택과 같이 공용부분 및 공용시설 등에 대해서는 공적지원이 필요하다"며 "주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후화된 공동주택 밀집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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