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건축문화제 6일간 4천여 명 참여…건축으로 시민과 소통

송윤근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9-07 15:3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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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답사·체험 프로그램 운영…대학생부터 어린이까지 다양한 세대 참여

 

 

 

▲ 최대호 안양시장(왼쪽 5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2026 안양건축문화제가 열리고 있는 김중업건축박물관의 특별전시관 앞에서 2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송윤근 기자] 경기 안양시가 마련한 ‘2026 안양건축문화제’에 4,327명이 참여하며 6일간의 일정을 마쳤다.

 

안양시는 안양지역건축사회와 함께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김중업건축박물관 일원에서 ‘건축, 사람과 공간을 잇다’를 주제로 건축문화제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건축을 시민들이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전시와 건축문화답사, 강연, 공연,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전시에서는 건축사 작품과 대학생 계획작품, 특수학교(급) 학생들의 건축물 그리기 작품 등을 선보였다. 특히 안양시 건축문화상 대학생부 계획작품 공모에는 역대 가장 많은 작품이 접수돼 예비 건축인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소개됐다.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호응을 얻었다. 어린이와 가족 방문객들은 ‘건축 골든벨’, 학생 건축물 그리기 대회, 3차원(3D) 건축물 만들기 등에 참여하며 건축을 직접 체험했다.

 

안양의 주요 건축물을 둘러보는 건축문화답사에서는 중앙성당과 김중업건축박물관 등을 방문하며 건축물에 담긴 역사와 이야기를 살펴봤다.

 

건축인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인공지능(AI) 시대 건축, 건축사 실전 활용 전략 교육’이 진행됐으며, 도시재생을 주제로 한 강연도 마련됐다.

 

지난 5일 열린 개막식과 건축문화상 시상식에서는 지역 건축인과 시민들이 함께했다. 올해 안양시건축문화상 아름다운 건축물 부문 대상은 언약감리교회를 설계한 정주건축연구소와 시공을 맡은 지우종합건설이 수상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 2일 전시장을 찾아 대학생부 계획작품을 관람하고 쌍개울을 활용한 공공공간 계획에 관심을 보였다.

 

최 시장은 “젊은 세대의 시각으로 도시공간을 새롭게 해석한 작품들이 인상적이었다”며 “앞으로도 사람과 공간, 도시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건축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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