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2차 인구감소지역대응 계획 중간보고회

조영환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8-20 17: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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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류→관계 형성→정주' 생활인구 늘린다
기본사회 실현·순환경제등 4대 추진전략 구체화
[연천=조영환 기자] 경기 연천군은 최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연천군 제2차 인구감소지역대응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중간 보고회를 열고, 오는 2027년부터 2031년까지 5년간 추진할 인구정책의 방향과 실행 과제를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는 군수와 부군수를 비롯한 국장 및 담당관과 용역 수행기관인 한국지역진흥연구원 관계자가 참석했다.

인구감소지역대응 기본계획은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 제6조에 따른 법정계획이다.

연천군 기본계획은 ‘모두가 함께, 오늘을 누리고 내일을 꿈꾸는 정주도시’라는 비전을 ▲모든 세대를 포용하는 기본사회 실현 ▲안전하고 편리한 정주환경 개선 ▲미래 신성장 기반과 지역순환경제 생태계 구축 ▲체류와 교류를 활성화하는 로컬콘텐츠 강화 등 4대 추진 전략으로 구체화했다.

군은 제1차 기본계획의 추진 성과를 토대로, 제2차 계획은 필요성과 실현 가능성이 높은 사업을 중심으로 실행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대규모 시설 사업 중심의 구조를 보완해 교육·직업훈련에서 취업·창업 지원, 지역내 소득 활동, 장기 체류와 정착으로 이어지는 단계형 사업을 강화한다. 중ㆍ장년층과 활동 가능한 고령층의 일자리·사회참여 사업, 사회적경제 조직의 역량 강화 방안도 함께 담는다.

생활 인구정책은 방문객수를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반복 방문과 장기체류, 지역내 소비와 관계 형성을 거쳐 정주로 이어지도록 단계별로 설계한다.

2029년 연천 세계구석기엑스포를 중심으로 경원선과 자연휴양림, 관광·생태·평화자원을 연계해 방문객이 주요 역에서 내려 지역에 머물고 소비하는 관광·체류 프로그램도 구체화한다.

농어촌 기본소득을 계기로 유입된 인구가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소비가 지역 내에서 순환하도록 연계 방안도 함께 마련한다.

군은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관계 부서 검토 의견을 취합해 사업별 운영계획과 재원 조달 방안, 성과지표를 보완한다. 이후 주민 의견 청취와 연천군 인구감소대응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2차 기본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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