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여가부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 2022~2026년 2단계 돌입

홍덕표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1-12-23 20:4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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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거리 조성 등 성과로 선정
▲ 지난 11월 경력보유여성 존중 및 권익증진 사업 활성화 업무협약식에서 정원오 구청장(오른쪽 세 번째)과 협약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성동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여성가족부의 전국 시·군·구 대상 여성친화도시 심사에서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도시'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 정책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강화와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도시로, 1단계 여성친화도시 진입과 2단계 여성친화도시 발전단계를 거쳐 3단계 여성친화도시 선도에 이어 '성평등 파트너 도시'에 이르는 중장기적인 계획에 따라 추진된다.

이번 재지정에 따라 구는 오는 2022년부터 2026년까지 2단계 여성친화도시로서의 발전 단계에 돌입하게 됐다.

이번 심사는 양성 평등 정책 추진기반 강화 실적과 여성친화도시 조성 목표별 사업추진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 최근 5년간의 종합성과와 향후 5년간의 사업계획서를 총망라해 엄격히 이뤄졌다.

특히 2016년 여성친화도시로 최초 지정된 이래 현재 36개의 여성친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구는 지역 현실을 반영하는 등 구만의 특색있는 사업을 통해 선정됐다는 평가다.

먼저, 구는 용답동 중고자동차 평가사 교육과 더불어 2017년 전국 최초로 개관한 ‘성동4차산업혁명체험센터’에 기반해 경력보유여성을 대상으로 코딩 교육을 진행했으며, 일자리대책 정책에 관한 양성평등전문가 젠더컨설팅 실시와 함께 일자리 목표공시제를 통해 일자리 창출을 가시화하는 등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확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구 전역에 범죄없는 마을을 위한 여성안심골목 만들기 24곳을 설치하고 지역내에서 1인 가구 거주율이 가장 높은 사근동에 여성안심 테마거리를 지정해 최근 5년간 구 5대 중범죄 발생률이 18.8%p나 감소하는 효과도 거뒀다.

이와 함께 지문방지 도어락, 출입문 미러시트 등 여성 1인 가구 '안심키트' 지원과 함께 안전 통학로 만들기 리빙랩 운영, 24시간 가동하는 폐쇄회로(CC)TV 스마트도시 통합센터 운영으로 여성이 안전한 환경도 구축해 왔다.

아울러 지난해 서울시 최초로 임신부 가정에 무료로 가사서비스를 지원하는 ‘가사돌봄서비스’ 제공에 이어 올해 7월에는 온가족이 함께 즐기고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영유아 중심의 문화체험관인 아이사랑복합문화센터도 건립했다.

부모들이 자발적으로 협동조합을 설립해 만든 맘스커뮤니티 ‘마더센터’를 통해 지역내 아이돌봄 및 가족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여성친화적 환경이 지속적으로 조성했다.

이밖에 지난달 '서울특별시 성동구 경력보유여성등의 존중 및 권익 증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공포하며 필수적인 돌봄노동에 대한 인식 개선과 여성이 전담하는 돌봄노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발벗고 나선 구는 이들의 돌봄노동을 경력으로 인정하고 사회로의 안정적인 재정착을 이룰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시도도 시작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여성·어린이·어르신과 같은 사회적 약자가 안전하고 편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함께 만들고 함께 이뤄가는 계속 살고 싶은 도시, 성동 제2단계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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