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인생 민화그리기' 노인 행복타임머신 사업 값진 성과

홍덕표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1-12-02 16: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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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23명 참여"··· 작품 전달·표창 수여
백서 출간··· 7년간 초상화·자서전등 12개사업 진행
▲ 올해 행복타임머신 사업에 참여한 한 주민이 문석진 구청장(왼쪽)으로부터 자신의 작품이 담긴 액자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서대문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최근 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올해 '행복타임머신 사업'을 마무리하며 작품 전달 및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행복타임머신 사업은 지역내 대학 및 자원봉사자와 연계한 복지서비스로, 노인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2015년 추계예술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와 함께한 '어르신 초상화 그려 드리기'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7년간 '일대기 동영상 제작', '인생명함 제작', '장수사진 제작', '사랑의 손족자 만들기', '봉숭아 물들이기', '캐리커처 그려 드리기', '추억의 사진액자 만들어 드리기', '자서전 쓰기', '인생노트 쓰기', '민화 그리기' 등 총 12개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올 상반기에는 2015년부터 2020년까지의 기록을 담은 '행복타임머신 백서'도 출간했다.

특히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삶의 이야기를 담은 민화 그리기'를 진행했다.

이 사업은 담경민화연구소 김영순 소장이 효림재가노인지원센터 소속 생활지원사 50명에게 민화 그리는 법을 교육하면 생활지원사가 노인 가정에 방문해 1대1로 작품 활동을 돕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여기에는 모두 123명이 참여했으며, 구는 이들이 각자 소장할 수 있도록 작품들을 액자에 담아 제공했다.

20여명이 참석한 이날 ‘작품 전달 및 표창 수여식’은 행복타임머신 기록을 담은 동영상 시청으로 시작됐다.

이어 문석진 구청장이 사업 참여 노인 5명에게 백서를, 11명에게 민화 작품 액자를 전달했다.

이와 함께 평소 노인복지 증진에 힘쓰고 이번 민화 그리기 사업에도 적극 협력한 생활지원사 5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참석 주민들은 구의 행복타임머신 사업을 통해 금혼식과 자서전쓰기, 민화그리기 등에 참여했던 소감을 말하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문 구청장은 "어르신들께 삶의 추억과 생활의 활력을 드려 온 행복타임머신 사업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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