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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함께돌봄센터 연계 ‘청소년 여름방학 프로그램’ 운영 모습 /사진제공=의왕시 |
이번 프로그램은 센터와 관내 다함께돌봄센터가 협력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체험형 봉사·환경교육이다. 단순한 이론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아이들이 직접 만들고, 놀이를 통해 생각하며, 완성한 결과물을 이웃과 나누는 방식으로 구성해 참여도를 높였다.
프로그램은 지난 8월 3일 고천파크루체아파트 다함께돌봄센터에서 첫 문을 열었다. 이날에는 해당 센터를 이용하는 아동 24명이 참여해 환경교육을 받은 뒤 친환경 비누 만들기 활동에 참여했다.
센터 소속 ‘왕바시 봉사활동 교육강사단’ 조은희 강사는 아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방식으로 환경과 자원절약의 의미를 설명하고, 비누 제작 과정을 차근차근 안내했다. 어린이들은 직접 재료를 반죽하고 모양을 만들면서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했으며, 자신이 사용할 물건이 아니라 이웃에게 전달할 물품이라는 점에서 더욱 정성을 기울이는 모습을 보였다.
한 참가 아동은 “내가 사용할 비누가 아니기 때문에 더 예쁘고 정성껏 만들었다”고 말하며 나눔 활동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두 번째 프로그램은 8월 12일 의왕시종합자원봉사센터 교육장에서 마련됐다. 고천동 다함께돌봄센터 아동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선정숙 강사의 진행으로 친환경 비누 제작과 자원순환 환경 보드게임 등이 이어졌다.
특히 보드게임 활동에서는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올바른 처리와 재활용 방법 등을 놀이 형식으로 익히며 환경보호 실천 방법을 살펴봤다. 아이들은 또래 친구들과 규칙을 지키며 게임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자원순환의 개념뿐 아니라 협력과 소통의 중요성도 함께 경험했다.
이번 활동에서 제작된 친환경 비누는 아이들의 마음을 담아 관내 성라자로마을에 전달될 예정이다. 직접 만든 물품을 지역사회에 기부함으로써 교육에서 배운 나눔을 실제 행동으로 연결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환경문제를 어렵게 받아들이기보다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지역 돌봄기관과 자원봉사센터가 교육 자원을 공유하고 협력하면서 아동들에게 보다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안종서 (사)의왕시종합자원봉사센터장은 “어릴 때부터 나눔을 실천하고 환경의 가치를 배우는 경험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아동·청소년들이 일상에서 봉사와 환경 보호를 즐겁게 실천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내 기관·단체와의 협력 기반을 넓히고, 미래세대가 봉사활동을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발굴해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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