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교육혁신선도지역 지정’ 본격 행보

조영환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8-27 16:3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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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등 결과 분석
수렴 의견 반영 계획 구체화
[연천=조영환 기자] 경기 연천군과 연천교육지원청은 최근 교육혁신선도지역 지정을 위한 주민과 학생 등 503명의 설문조사 및 3개 권역별 간담회 결과를 확인하고,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공모사업 계획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27일 군에 따르면 조사 결과 교육정책의 중요도는 5점 만점에 평균 4.38점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학부모·주민 응답자의 90%가 교육 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에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교육 현안으로는 기초학력 지원 부족(16%), 교육·문화 인프라 부족(14%), 진로·직업 연계 프로그램 부족(10%) 등이 제시됐다.

반면 연천 교육의 강점으로는 소규모학교의 맞춤형 교육(26%)이 가장 높게 평가됐으며, DMZ·자연환경(16%), 교사와 학생 간 긴밀한 관계(16%) 등도 주요 강점으로 확인됐다.

권역별 간담회에서도 학생들이 지역에 관계없이 다양한 교육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진로·체험과 교육활동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군과 연천교육지원청은 모든 의견을 동일하게 수용하기보다 학생이 원하고 학부모가 필요로 하는 교육을 중심으로 정책을 만들어가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소규모학교의 맞춤형 교육 등 연천의 강점은 살리고, 소규모 학교가 제공하기 어려운 교육과정과 진로·체험 기회는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과 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보완할 방침이다.

특히 학교의 규모를 조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지 않고,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과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학교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수단으로 학교 간 연계와 교육환경 재구조화, 통합형 학교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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