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오는 9월21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2026 도전 레드벨 국회 라운드테이블: 전국 아동이 제안하는 기후정책’을 개최한다.
‘도전 레드벨’은 아동이 기후위기를 아동권리 문제로 이해하고, 지역사회에서 배우고 실천한 경험을 정책제안으로 발전시키는 참여형 기후행동 캠페인이다.
올해 캠페인에는 전국 아동 310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워크북과 온라인 강의로 기후위기와 아동권리를 학습한 뒤 자체예선과 온라인 예선을 거쳐 지난 7월30일 퀴즈대회 본선에 참가했다.
참여 아동들은 지역의 기후 문제를 조사하고 캠페인과 설문조사, 환경개선 활동, 의견 전달 등 ‘레드벨 액션’을 직접 기획해 실행했다. 8월까지 이 활동에 참여한 아동은 2211명으로, 활동 기록은 ‘어셈블타임즈’ 기후신문 형태로 제출됐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전국 9개 지역의 정책제안 행사에서 선발된 아동 12명이 폭염과 재생에너지, 지역 환경 개선, 기후정책 결정 과정의 아동 참여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지역에서 찾은 문제가 건강과 안전, 교육, 놀이, 참여 등 아동의 권리와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설명하고 정책결정자가 검토해야 할 변화를 제안할 예정이다.
지역별 우수 레드벨 액션 크루 소속 아동과 어셈블 운영진은 아동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이들은 정책제안이 지역 문제와 아동권리를 적절히 연결했는지, 실제 활동 경험이 정책 요구에 반영됐는지 등을 평가한다.
우수 정책제안은 현장 발표와 아동·성인 심사위원 평가를 종합해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상이 각각 수여된다.
우수 레드벨 액션 크루도 아동 주도성과 지역사회 연계, 기후위기·아동권리 메시지, 활동 기록 등을 심사해 선정한다.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상,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상,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회장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상과 시·도 교육청 교육감 시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지역에서 나온 의견을 전국 아동 기후정책 공동요구안으로 연결하고, COP31 관련 국내외 기후정책 논의에 반영하기 위한 후속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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