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신촌동, 미국 뉴욕에 사는 익명의 교포로부터 이웃을 위한 기탁금 전달 받아

홍덕표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2-01-01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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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한(왼쪽부터)성영주 신촌동장, 황의자 신촌동 마봄협의체 위원장, 황영식 신촌지구대 대장. (사진제공=서대문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 신촌동 최근 익명의 기부자가 기탁한 미화 2000달러를 지역내 저소득 가정에 기부하는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성금을 보낸 주인공은 미국 뉴욕에 사는 익명의 교포로 그는 신촌지구대로 보내 온 편지에서 “고학생으로 신촌에 거주하던 1970년대 중반 신촌시장에서 국밥을 먹은 뒤 다음 날 비용을 내겠다는 약속을 못 지켰는데 50년이 지났지만 이를 대신해 작게나마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었다”고 밝혔다.

 

성금은 신촌동 마봄협의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돼 지역내 저소득 홀몸노인, 한부모가정, 차상위계층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성영주 신촌동장은 “50년을 잊지 못하고 지킨 약속이 우리 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이웃들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더욱 널리 퍼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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