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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관악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2027년도 예산에 반영할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선정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온라인 투표를 도입하고 오는 28일까지 주민 투표를 진행한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직접 제안하고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하는 제도로,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주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매년 운영된다.
구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동 주민참여예산회의와 온라인 공모 등을 통해 주민 제안을 접수했다. 이후 6월과 7월에는 사업 타당성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투표 대상 사업을 선정했다.
이번 투표 대상은 경제행정, 복지문화, 도시여가, 안전건설교통, 청년청소년 등 5개 분과의 42개 사업으로, 총 15억원 규모다.
투표 대상 사업으로는 ▲강감찬 상인 리더 과정 ▲골목형상점가 활성화 지원 ▲중앙동 복개도로 벚꽃길 브랜딩 ▲관악구 자원봉사 아카이브 박람회 개최 ▲보라매동 장 담그기 사업 등이 있다.
특히 구는 올해 ‘청년청소년’ 분과를 재편해 청년 맞춤형 사업 4개를 발굴하고 1인가구 지원과 체육활동 등 주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을 추진해왔다. 올해는 더 많은 주민이 예산 편성 과정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e참여’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투표 시스템을 처음 도입했다.
투표는 관악구민 뿐만 아니라 지역내 사업체 임직원과 단체 회원 등 생활권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PC나 모바일로 ‘주민e참여’ 홈페이지에 접속해 본인 인증을 거친 뒤 1인당 최대 3개 사업에 투표하면 된다.
온라인 투표 결과는 2027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데 반영되며, 이후 구의회 예산안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올해 처음 도입한 온라인 투표를 통해 더 많은 주민이 쉽고 편리하게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며 “현재 추진 중인 29개 사업을 성실히 이행하는 것은 물론, 2027년 예산에도 주민 일상에 꼭 필요한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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