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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일 정창수 구청장이 우이동 계곡 일대를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강북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강북구(구청장 정창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우이동 계곡 일대에서 반복되는 불법 상행위를 근절하고 주민과 방문객이 안전하게 계곡을 이용할 수 있도록 주말 집중단속과 재발 방지 대책을 확대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앞서 구는 하천구역 내 불법 시설물을 철거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해 왔으나, 일부 업소가 단속 인력이 상대적으로 적은 주말을 틈타 불법 영업을 반복함에 따라 현장 단속과 사후관리를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당초 오는 17일까지였던 집중단속 기간을 9월20일까지 연장한다. 건설관리과, 보건위생과, 공원녹지과, 치수과 등 4개 부서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확대 편성해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현장을 집중 점검한다.
주요 단속 대상은 하천구역을 무단 점유해 파라솔이나 영업시설 등을 설치하는 행위와 허가된 영업장 밖에서 음식물을 판매하는 불법 옥외영업이다. 구는 행정안전부와 합동점검을 실시해 현장 상황과 단속 결과를 공유하고, 불법 상행위 근절을 위한 실효성 있는 관리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적발된 불법행위는 단순 계도에 그치지 않고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 조치한다. 하천구역 무단 점용은 행정대집행과 형사고발을 추진하고, 불법 옥외영업은 위반 정도와 반복 여부에 따라 영업정지 또는 영업장 폐쇄 등의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단속 이후 불법 영업이 재개되지 않도록 감시체계와 시설 관리도 강화한다. 재발 우려지역 6곳을 중심으로 CCTV와 불법 점용·영업 금지 현수막을 설치하고, 전담인력을 채용해 연중 현장점검과 단속을 이어갈 예정이다.
구는 단속에 그치지 않고 우이동 계곡을 주민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공간으로 개선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계곡 일대에 데크로드를 조성 중이며, 오는 9월 준공되면 주민과 방문객의 접근성과 보행 편의가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구는 우이동 계곡 일대 교통혼잡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10월5일까지 삼양로181길 일대에서 주말·공휴일 특별단속반을 운영하고 있다. 주행형 CCTV 차량을 활용해 불법주정차를 집중 단속하고, 상습 구간에는 현수막과 노면표시를 정비해 안전한 이용환경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구는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현장 현수막 등을 통해 하천구역 내 무단 점용과 불법 옥외영업 금지 사항을 안내하고, 주민과 방문객이 불법 영업시설을 이용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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