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다가오는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응하고자 15일부터 ‘동절기 제설대책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제설대책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상황관리총괄반 ▲재난현장환경관리반 ▲교통대책반 ▲시설응급복구반 등 총 13개 반 84명으로 구성되어 내년 3월15일까지 4개월 동안 비상근무 체계를 운영한다.
구는 경사진 도로가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상습결빙 구간을 중심으로 자동염수살포장치를 23개소 40대 운영하고, 제설함 및 무료제설도구함 800여개소를 동별로 배치·완료했다.
또한 염화칼슘 등 제설제 1217톤과 민·관·군·경 협력을 통한 제설인력 2955명을 확보하여 강설 시 즉시 투입될 수 있는 제설대응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이번 겨울에는 제설취약 구간인 국회단지길, 쑥고개로, 대학길, 난곡로26길, 낙성대역길 5개 구간 약 1.34km에 스마트 도로열선 시스템을 구축해 강설로 인한 교통체증과 통행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시비 16억 4000만원을 확보해 설치한 스마트 도로열선 시스템은 아스팔트 도로면 아래에 설치해 표면에 있는 감지센서를 통해 강설 시 자동으로 작동, 열을 가해 눈을 녹이는 스마트 자동제어 시스템으로 폭설 시 선제적 대응력을 높여주는 친환경적 제설방식이다.
구 관계자는 “동절기 재해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와 시민생활 불편 최소화를 위해 한발 앞선 현장 중심의 선제적 사전대비에 나서겠다”며 “상황관리체계유지와 교통소통대책, 구민생활 안전대책을 철저히 세워 유관기관과 민간단체·협회, 공무원 간 협업으로 빈틈없이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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