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공항소음피해지역 주민 1000명 청력검사 지원

박준우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3-03-08 16: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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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검사 후 이상땐 정밀검사
▲ 항공기가 공항소음피해주택가를 지나가고 있다. (사진=양천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공항소음피해지역 주민들의 건강복지를 위해 '청력(정밀)검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구의 선제적인 주민체감형 지원방안으로, 공항소음피해지역 주민이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난청검진을 위한 청력(정밀)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공고일(지난 3월2일) 기준 공항소음대책지역(인근 지역 포함)에 5년 이상 거주하고 청력에 이상 징후가 있는 구민 1000명이다.

피해지역지구 및 소음영향도에 따른 동별 배분 인원으로는 ▲신월1동 102명 ▲신월2동 42명 ▲신월3동 438명 ▲신월4동 88명 ▲신월5동 42명 ▲신월6동 88명 ▲신월7동 102명 ▲신정1동 14명 ▲신정3동 42명 ▲신정7동 42명 등이다.

검사 항목으로는 순음청력검사를 비롯해 어음청력검사, 임피던스 청력검사 등이 있고, 1차 청력 기본검사 후 이상 발견 시 2차 청력 정밀검사를 받는다.

지난 6일을 시작으로 선착순 신청을 받고 있고, 신청을 희망하는 구민은 해당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선정결과는 신청 후 2~4주 안에 문자 또는 유선으로 개별 통보된다.

선정 대상자는 협약 의료기관에 검진일정을 사전 예약한 뒤 선정결과 증빙자료(문자 등)와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이기재 구청장은 “전국 최초로 양천구에서 선제적으로 추진하는 이번 청력검사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관계부처와의 긴밀한 협의, 지속적인 정책건의를 통해 공항소음피해 지역 주민 여러분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 및 보상대책을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향후 구는 검사대상자를 공항소음피해지역 전 구민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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