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마포나루 스페이스’ 조성

홍덕표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3-04-03 15: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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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학습공간·북카페·메타버스도서관 한자리에
▲ 마포나루 스페이스 내 도서관 열람실 및 자율학습공간. (사진=마포구청 제공)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일반 도서관에 자율학습공간과 북카페, 메타버스도서관까지 갖춘 '마포나루 스페이스'를 조성, 최근 개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마포나루 스페이스는 마포로1-24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의 기부채납으로 진행돼 도화동 호텔나루 1층(마포대로 8)에 자리잡았다.

총면적 835.7㎡ 안에 4300여권의 장서를 갖춘 자료실은 물론 140여석 규모의 자율학습공간(열람석)과 카페형 휴식공간으로 구성됐다.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나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메타버스도서관과 영상전자도서관 기능도 갖췄는데, 마포나루 스페이스에서는 이러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트북이나 태블릿도 무료로 빌려준다.

구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도서관 운영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더니 공간 활용성과 개방성, 운영 효율성, 디지털콘텐츠 확대에 대한 수요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마포나루 스페이스는 이러한 주민 수요를 모두 충족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공간 활용성과 운영 효율성이 돋보이는 부분은 도서관(자료실 및 열람실) 운영시간이 끝난 다음이다.

도서관 문을 닫는 게 아니라, 청소년 등이 심야 시간대에도 자유롭게 공부할 수 있는 자율학습공간으로 개방한다. 다만, 회당 500원의 이용료가 있다.

이에 따라 구는 마포나루 스페이스 내 도서관을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도서 열람과 대출이 가능한 공간으로,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는 자율학습공간으로 운영한다.

특히 자율학습공간은 평일 심야 시간대는 물론 주말 및 공휴일도 운영해 주민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마포구립도서관 통합회원으로 가입하면, 미성년자를 둔 학부모는 문자로 자녀의 입퇴실 시간을 확인할 수도 있다.

이와 함께 카페형 휴식공간도 연중무휴로 이용할 수 있다.

메타버스도서관과 영상전자도서관은 마포나루 스페이스 홈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가상공간인 메타버스도서관 안에서는 다양한 강의와 게임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영상전자도서관에서는 각종 전자책 콘텐츠가 제공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마포나루 스페이스 홈페이지(마포구립도서관 홈페이지 내 마포나루 메타버스도서관) 또는 구 교육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강수 구청장은 "새롭게 개관한 마포나루 스페이스는 지역주민의 독서와 학습욕구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청소년을 위한 자율학습공간으로 운영되어 '마포구 제1호 꿈의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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