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이촌제2동, 고립가구 ‘한가위 피크닉’ 개최

문민호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9-16 14:3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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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용산구(구청장 김경대) 이촌제2동은 최근 이촌한강공원에서 고립가구와 지역주민 등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가위 피크닉 데이, 이웃사촌 다시, 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상반기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을 위한 주민 의견 수렴 과정에서 나온 '주민들과 함께 한강에서 피크닉을 하면 좋겠다'는 제안을 지역사업으로 반영해 마련됐다.

행사는 효창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하고, 관련 지원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맺은 이촌제2동 주민센터가 협력했다. 참여자들은 함께 이촌한강공원으로 이동해 한강을 산책하고 ▲한가위 미니게임 ▲피크닉 간식 나눔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등을 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투호 던지기와 손제기 등 전통놀이를 함께하고 간식을 나누며 자연스럽게 이웃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고립가구 주민은 "평소에는 이웃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오늘은 한강도 걷고 게임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명절에 혼자 있지 않고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김경대 구청장은 "주민들이 직접 제안한 의견이 실제 사업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뜻깊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서로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용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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