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3-05-11 17: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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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6월16일까지 2024년도 예산편성에 반영할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집중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2024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제 예산 규모는 총 15억원이다. 주민이 직접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는 ‘주민제안형’ 사업 9억원과 주민들의 숙의·공론을 통해 발굴하는 ‘주민협치형’ 사업 6억원으로 구성된다.

구에 따르면 이 중 사업 공모 대상은 9억원 규모의 ‘주민제안형’ 사업이다. 연중 신청할 수 있지만, 2024년 예산에 반영하기 위해서는 집중 공모 기간인 오는 6월16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신청 자격은 구민, 구 소재 직장인 또는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상 사업은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거나 구민의 복리를 증진하기 위한 사업으로, ▲교통·주택 ▲공원·환경 ▲복지·여성 ▲경제·문화·관광 ▲교육·청소년 5개 분야다.

사업비는 건당 3억원 이내, 행사성 사업은 2000만원 이내로 신청할 수 있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사업 제안을 희망하는 주민은 구 홈페이지 ‘참여소통→주민참여예산제→주민참여예산 사업신청’ 게시판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밖에 홍보 포스터의 QR코드 스캔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도 있다.

또한 신청서를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작성 후 담당자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제출 또는 구청 7층 자치행정과에 방문 또는 우편 신청도 가능하다.

신청 서식은 구 홈페이지 ‘주민참여알림마당’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이번 공모 기간 내 제안된 사업은 사업부서 검토(5∼6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7~8월), 주민투표(8~9월) 등을 거쳐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 기간 이후 접수한 사업은 2025년도 예산편성 시 검토한다.

한편 올해 추진하는 주민참여예산사업은 35건이다. 지난해 주민들로부터 제안서 108건을 접수, 주민 모바일투표 등 절차를 거쳐 사업을 확정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홀몸노인을 위한 실버로봇 도입 ▲버스 정류장 그늘막 설치 ▲‘빛의 공원’ 조성 등이 있다.

유성훈 구청장은 “공모를 통해 주민들이 보내 주시는 다양한 의견을 최대한 검토하고 수렴해 더욱 살기 좋은 금천구를 만들어 가겠다”며, “우리구에 꼭 필요한 사업이 제안될 수 있도록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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