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갑질 근절 캠페인

문민호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8-13 16: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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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 내 부당한 업무지시·폭언 OUT!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용산구(구청장 김경대)가 13일 아침 출근시간 종합행정타운 2층 로비에서 갑질 근절 캠페인을 펼치며 상호 존중의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조직 내 부당한 업무지시, 폭언, 인격모독 등 갑질을 예방하고 기관장부터 솔선수범해 존중과 배려의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의지를 전 직원에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대 구청장을 비롯해 부구청장, 국장단, 용산구공무원노동조합, 직원들이 참여해 갑질 없는 조직문화 조성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행사는 오전 8시35분 갑질 근절 공동선언문 서명으로 시작됐다. 구청장과 간부진이 먼저 선언문에 서명한 데 이어 출근하는 직원들도 자율적으로 참여해 갑질 근절 실천에 뜻을 모았다.

이어 ‘갑질은 퇴근! 존중은 출근!’ 등의 문구가 적힌 현수막과 손팻말을 활용해 캠페인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출근하는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며 상호 존중과 배려의 의미를 전달하고, 갑질 예방과 청렴 실천을 위한 ‘청렴비타민’도 배부했다.

아울러 13·14일 출근시간에는 직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적어 붙일 수 있는 ‘직원 참여 메모 게시판’도 운영한다. 게시판에는 ▲내가 바라는 조직문화 ▲구청장에게 바라는 점 ▲서로 전하고 싶은 존중의 말 ▲갑질 없는 직장을 위한 실천 다짐 등을 주제로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이 담길 예정이다.

구는 수렴한 의견을 향후 조직문화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구는 오는 9월11일까지 한 달간 ‘갑질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조직 내 갑질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신고는 용산구 갑질 피해 신고센터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신고자의 익명성은 철저히 보장된다. 신고 대상은 ▲부당 업무지시 ▲언어적 괴롭힘 ▲직장 내 괴롭힘 ▲사적 용무 지시 등이다.

김경대 구청장은 "강한 사람에게 약하고 약한 사람에게 강한 조직은 결코 건강한 조직이 될 수 없다고 취임 초부터 강조해왔다"며 "갑질 없는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청렴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서로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구민들이 더욱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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