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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양시청소년재단(만안청소년수련관) 전경 /사진제공=안양시청소년재단 |
올해 8월 31일까지 재단 산하 청소년시설을 이용한 인원은 82만4,394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청소년 이용자는 67만7,816명으로 전체의 82%를 차지했다. 청소년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활동·문화·교육 기반으로 재단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는 평가다.
청소년의 직접적인 참여 기회도 넓어졌다. 재단은 상반기 8개 청소년운영위원회와 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동아리 등을 운영하며 시설 모니터링과 정책 제안, 기관장 간담회, 지역사회 캠페인 등을 진행했다.
학생들의 자율적인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했다. 상반기에는 258개 학생동아리에 참여한 4,692명의 청소년을 지원해 청소년들이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주도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미래사회에 필요한 디지털 역량을 키우는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재단은 생성형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AI 창작소’, ‘마을 AI케터’, ‘디지털놀이제작소’ 등 20여 개 미래역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AI 활용 능력과 디지털 리터러시, 문제해결 역량을 높이고 경기도교육청 공유학교와 연계한 배움의 기회도 확대했다.
지역사회와 연계한 청소년 활동 역시 확대됐다. 상반기 청소년축제와 우리고장 바로알기, 학교 연계사업 등에 2만6,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탄소중립 실천 프로젝트와 ESG 활동, 문화다양성·세계시민교육, 디지털 범죄 예방교육 등 사회적 가치와 시민역량을 다루는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지원은 학업과 사회 진입이라는 구체적인 결과로 이어졌다. 재단은 학교 밖 청소년 231명에게 개인별 상황과 욕구를 고려한 지원을 제공했으며, 이 가운데 72명이 학업에 복귀하고 24명이 취업·직업훈련·자격취득 등 사회 진입 성과를 거뒀다.
심리·정서 지원 체계도 강화됐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상반기 가족 집단상담을 통해 110가정을 지원하고, 청소년 마음 신속 동행사업을 통해 연인원 260명에게 신속 심리상담을 제공했다. 청소년뿐 아니라 가족까지 지원 범위를 넓혀 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력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대외적인 평가와 재원 확보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재단은 성평등가족부장관상 등을 포함한 기관 수상 7건과 경기도지사 표창 등 개인 수상 3건을 기록해 총 10건의 대외 수상 실적을 거뒀다. 33개 외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2억6천여만 원의 재원을 확보하면서 자체 예산과 함께 청소년 특화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경영 부문에서는 2026년도 안양시 출연기관 경영평가에서 기관평가 91.56점, 기관장평가 91.60점으로 ‘가’등급을 받았다. 청소년 사업의 현장 성과와 함께 조직 운영 및 책임경영 분야에서도 안정적인 평가를 받은 셈이다.
안병일 안양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청소년이 단순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참여와 교육, 상담, 자립 지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청소년이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기반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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