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관악산서 맞춤형 ‘산림치유 쉼, 테라피’

문민호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6-10 14:5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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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계층별 프로 운영
명상·호흡·숲 정원 걷기등 진행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숲이 주는 치유와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산림치유 프로그램-쉼, 테라피'를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관악산은 울창한 숲과 맑은 계곡, 조용한 숲길이 어우러져 도심 속에서도 자연의 치유 효과를 온전히 체감할 수 있는 최적의 명소로 꼽힌다. 구는 이러한 지역 대표 자연자원인 관악산을 활용해 구민들이 가까운 도심 숲에서 ‘쉼’을 통해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다양한 연령과 계층이 산림치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에 중점을 뒀다. 노인과 청년, 난임 부부, 소방관, 경찰관 등을 위한 '일상형 정원처방 프로그램'을 비롯해 가족 대상 '관악산, 자라나는 나의 너에게', 개인 대상 '관악산, 나에게', 단체 대상 '관악산, 우리에게' 등이 운영된다.

참여자들은 산림치유지도사와 함께 명상과 호흡, 향기 체험, 숲 정원 걷기 등을 하며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고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다. 숲길 곳곳에 조성된 치유 공간에서는 물소리와 바람, 숲의 향기를 오감으로 느끼며 자신을 돌보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프로그램은 오는 11월까지 무료로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다만 프로그램별 운영 시간과 장소, 활동 내용이 달라 신청 전 확인이 필요하다.

단체 예약 등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청 여가도시과 또는 관악구 치유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구는 가족이나 친구, 이웃, 직장 동료와 함께 숲길을 걸으며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서로의 일상과 감정을 나누고 자연 속에서 특별한 추억을 쌓으며 치유와 휴식은 물론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관악산이 전하는 초록빛 위로가 구민들의 지친 일상을 회복하는 따뜻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심 속 가까운 숲에서 누구나 편안하게 쉼을 배우고 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질 높은 산림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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