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초등생 AI 활용 그림책 창작 프로 제공

문민호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8-11 14: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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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장위청소년문화누림센터가 느린학습자를 포함한 초등학생 8명을 대상으로 'AI 활용 읽고 쓰고, 그리고…나도 작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로 표현하고 인공지능(AI)을 창작 도구로 활용하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여 아동들은 자신이 상상한 이야기의 줄거리와 등장인물, 아이디어 등을 구상한 뒤 이를 프롬프트로 작성하고 AI를 활용해 글을 다듬고 이야기에 어울리는 그림을 제작했다. 이를 통해 각자 12쪽 분량의 그림책 한 권을 완성했다.

'두 마리 용의 꿈속 여행', '유쾌한 고릴라의 특별한 하루', '회색 숲의 비밀', '안녕, 내 멋진 목도리 친구!' 등 각기 다른 주인공과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 8편이 탄생했다.

그림책에 음악을 더하는 활동도 진행했다. 아이들은 AI 음악 생성 도구를 활용해 각자의 이야기에 어울리는 음악을 직접 만들며 창작의 영역을 넓혔다. 또 AI 오남용과 관련 범죄 사례 등을 살펴보며 디지털 기술을 올바르고 책임감 있게 활용하는 방법도 익혔다.

마지막 회기에는 완성한 그림책을 직접 소개하고 서로의 작품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작품은 센터 내 작은 전시회를 통해 공유했다.

센터 관계자는 "처음에는 어려워하던 아이들도 자신이 떠올린 이야기가 한 권의 책으로 완성되는 과정을 경험하며 자신감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창의력을 키우고 디지털 기술을 올바르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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