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 ‘미니태양광 발전소’ 보급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3-13 16:4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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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중구가 구민 참여형 친환경 에너지 확산을 위해 ‘2026년 미니태양광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역내 아파트, 단독주택, 일반건축물 등을 대상으로 소규모 태양광 발전설비인 ‘미니태양광’을 설치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친환경 에너지 생산 기반을 확대하고 구민들의 전기요금 부담을 덜어주는 데 목적을 뒀다.

‘미니태양광’은 건축물 발코니나 옥상 등 유휴 공간에 손쉽게 설치할 수 있는 445W 또는 890W의 소규모 태양광 발전설비로, 890W 기준 설치 시 월평균 약 1만~2만원가량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구는 지역내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아파트 등), 일반건축물을 대상으로 건물 1곳당 설치비의 최대 80%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설비 용량과 설치 환경에 따라 설치비는 약 100만원에서 220만원 수준으로, 지원 대상자는 전체 비용의 20%만 부담하면 최소 80만 원에서 최대 176만원까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해 공동주택 경비실 등 에너지 취약 시설에 대해서는 미니태양광을 전액 무상으로 설치 지원할 방침이다.

설치를 희망하는 구민은 인천시에서 선정한 설치업체와 계약을 체결한 뒤, 중구청 경제산업과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오는 12월11일까지 가능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다만 설치 공간이 협소하거나 일조 여건이 부족한 경우, 구조적 안전이 확보되지 않은 건물 등은 현장 여건에 따라 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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