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AI디지털배움터, 예산 장애인 교육생 4명 국민행복IT경진대회 본선 진출

김민혜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8-25 14:10:3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충남 AI디지털배움터는 지난 8월 18일 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지적장애인을 대상으로 ‘2026년 충남 ITQ 자격증 취득 과정’ 교육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교육생마다 다른 이해 수준과 학습 속도를 고려해 컴퓨터 활용 능력을 단계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ITQ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기능을 익히는 데 그치지 않고, 국민행복IT경진대회 장애인 부문 출전까지 연계해 교육생들이 학습 성과를 실제 과제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은 △컴퓨터 기본 조작 △문서작성 기초 △ITQ 프로그램별 기능 △기출문제와 유형별 문제풀이 △제한 시간 내 과제 해결 △경진대회 출전을 위한 실전 연습 등으로 진행됐다.

강사진은 교육생별 진행 상황을 확인하며 진도를 조절하고, 어려움을 겪는 부분은 충분히 반복할 수 있도록 개별 지도를 병행했다. 교육생들은 문서작성과 정보기술 활용 과제를 꾸준히 연습하며 혼자 해결할 수 있는 영역을 넓혀갔다.

특히 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해당 과정을 이수한 교육생 중 유*광, 이*민, 김*영, 김*주 교육생 총 4명이 2026년 국민행복IT경진대회 장애인 부문 본선에 진출했다. 교육생의 학습 속도에 맞춘 반복 지도와 실전 연습이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강의를 맡은 박현숙 강사는 “교육생마다 이해하는 속도가 달라 같은 내용을 여러 차례 반복해야 하는 경우도 있지만, 혼자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 조금씩 늘어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꾸준히 연습한 교육생이 대회 본선에 진출해 그동안의 노력이 실제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충남도는 이번 사례가 장애인 디지털 교육을 자격증 준비와 경진대회 출전으로 연결해 교육생에게 새로운 목표와 실전 경험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보고 있다. 앞으로도 교육 대상자의 특성과 학습 속도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디지털 활용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충남 AI디지털배움터 교육은 현재 충청남도 전 도민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교육 신청은 AI디지털배움터 공식 누리집을 방문하면 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콜센터로 문의하면 자세한 상담이 가능하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