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수제맥주축제, 스마트 밀폐형 흡연부스 4대 설치로 쾌적한 환경 조성

김민혜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9-14 14: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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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수제맥주축제에 설치된 흡연부스

대규모 지역행사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되어 온 길거리 흡연과 간접흡연 문제에 대해 스마트 밀폐형 흡연부스가 새로운 해결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9월12~13일 서울 노원구 화랑대 철도공원에서 개최된 제4회 노원수제맥주축제에는 전국 각지의 34개 브루어리가 참여해 200여 종의 수제맥주와 다양한 공연, 먹거리 부스가 마련됐다. 이번 축제에서는 쾌적한 행사장 조성을 위해 스마트 밀폐형 흡연부스 4대와 화재방지 재떨이가 현장에 설치됐다.

행사장 내에서는 흡연자들이 지정된 흡연공간을 이용하도록 안내해,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동선을 자연스럽게 분리했다. 

 

흡연자들은 눈치를 보지 않고 편하게 흡연할 수 있었고, 비흡연자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은 담배 연기와 냄새로부터 자유로워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밀폐형 흡연부스에는 난연, HEPA, 활성탄 필터로 구성된 3단계 여과 시스템과 화재방지 재떨이가 적용되어, 담배 연기와 냄새의 외부 확산을 효과적으로 줄였다.

 

또한 화재방지 재떨이를 통해 담배꽁초와 불씨를 안전하게 처리함으로써 화재 위험과 환경오염 우려도 낮췄다.
한국흡연환경개선협회 관계자는 다중이 모이는 축제 현장에서는 흡연자와 비흡연자 모두가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 노원수제맥주축제에 설치된 흡연부스


스마트 밀폐형 흡연부스를 공급한 ㈜나루크린 관계자는 이번 설치를 통해 흡연자와 비흡연자 모두에게 편의와 쾌적함을 제공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지역축제와 공공행사장 등 다양한 현장으로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례는 흡연자를 배제하는 대신 적절한 흡연공간을 마련해 자발적인 동선 분리를 유도하는 상생형 흡연환경 관리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더불어 스마트 밀폐형 흡연부스가 화장실, 휴게시설과 함께 축제 현장의 새로운 필수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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