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안전한 일상을 위한 교통안전 수칙

시민일보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8-26 14: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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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경찰서 교통과 이일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은 가족과 함께하는 나들이와 명절 귀성ㆍ귀경, 야외활동이 크게 늘어나는 계절이다. 단풍명소를 찾는 여행객과 밤 산책을 즐기는 주민이 많아지면서 도로 위 교통량도 증가한다.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계절이지만, 작은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모두의 교통안전 의식이 필요한 시기이기도 하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계절 변화와 이동량 증가 시기에는 졸음운전, 음주운전, 보행자 사고 등이 주요 사고 원인으로 나타난다. 따라서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가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반드시 기억해야 할 네 가지 실천 사항을 소개합니다.

첫째, 장거리 운전 시 졸음운전을 예방합시다.


명절 귀성길이나 가을 여행 철에는 장시간 운전이 불가피하다. 특히 차량 내부를 밀폐한 상태에서 히터나 에어컨을 장시간 작동하면 졸음과 집중력 저하가 발생할 수 있다. 졸음운전은 순간적인 판단력 상실로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운전 중에는 2시간마다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충분히 쉬고, 주기적으로 환기를 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몸 상태가 좋지 않거나 피로가 누적되었다면 무리한 운전보다는 휴식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다.

둘째, 음주운전과 숙취 운전은 절대 금물입니다.


명절과 각종 모임이 많아지는 시기에는 음주 기회 또한 늘어난다. 하지만 “조금만 마셨다.”, “하룻밤 잤다”라는 생각은 매우 위험하다. 숙취 상태에서도 혈중알코올농도가 남아 있어 음주운전에 해당할 수 있으며, 운전자의 판단력과 반응속도를 크게 떨어뜨린다.


음주운전은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과 이웃의 생명까지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행위이다. 술자리가 예정되어 있다면 대리운전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안전한 귀가 방법을 미리 준비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하다.

셋째, 야간 보행자 안전 수칙을 지킵시다.


가을철에는 선선한 날씨로 인해 야간 산책과 운동을 즐기는 사람이 많아진다. 그러나 어두운 밤길에서는 보행자가 운전자 눈에 잘 띄지 않아 사고 위험이 높아진다.


야간 외출 시에는 밝은 색상의 옷이나 반사재를 착용하고, 횡단보도를 이용하며 신호를 반드시 지켜야 한다. 특히 짧은 거리라도 무단횡단은 생명을 앗아가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운전자 또한 야간에는 속도를 줄이고 보행자 보호 의무를 더욱 철저히 실천해야 한다.

넷째, 이륜차와 개인형 이동장치(PM)는 안전모를 반드시 착용합시다.


최근 전동킥보드와 자전거, 오토바이 이용이 증가하면서 관련 사고도 함께 늘고 있다. 안전모는 교통사고 발생시 머리를 보호하는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안전 장비이다.


짧은 거리라고 해서 안전모 착용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안전 장비 착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나와 타인의 생명을 지키는 최소한의 약속이다.


교통안전은 거창한 실천이 아니라 작은 습관에서 시작된다. 졸음운전을 하지 않는 것, 안전모를 착용하는 것과 같은 기본 원칙이 우리 모두의 생명과 행복을 지켜준다.


다가오는 가을과 명절, 국민 모두가 교통안전 수칙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여 사고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일상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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