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돈암2동 돌봄SOS센터 활동 값진 결실

홍덕표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2-01-10 13:4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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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노인 잇달아 구조
발굴·맞춤형 지원 사례 이어져
병원 동행·재가돌봄·가사지원등으로 건강 회복
▲ 돌봄SOS센터 맞춤형 돌봄 서비스 대상자 현장 방문 모습. (사진제공=성북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새해부터 돈암2동 돌봄SOS센터에서 맞춤형 돌봄 서비스로 도움을 받은 노인들의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돌봄SOS센터는 기존의 공급자 중심 분절적 서비스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구가 구축한 통합적 대응체계로, 공공의 주도하에 민간 자원을 활용해 구민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즉시 제공하고 있다.

먼저, 지난 3일 돈암2동에 한 노인이 주민센터로 연락을 해왔다.

이 노인은 천식이 심해 대학병원 진료가 있는데, 자식들도 바쁘고 혼자서는 거동이 힘든 탓에 병원 가기를 아예 포긴한 상황이었다.

이에 돈암2동 주민센터에서는 노인을 설득해 즉시 즉시 돌봄SOS센터 동행지원서비스를 연계했으며, 이에 노인은 오는 12일 동행지원 요양보호사와 함께 고려대학교 병원에서 진료를 볼 예정이다.

또한 양쪽 손 골절로 병원 입원 후 퇴원해 집에 있던 한 노인도 돌봄SOS센터의 도움을 받았다.

한 주민이 퇴원 후 일상생활이 걱정이던 노인을 발견 후 주민센터에 알려주었고, 담당 직원이 즉시 가정방문해 상태를 살폈다.

이에 위급상황으로 판단해 발빠르게 센터로 의뢰했으며, 지난 7일부터 재가돌봄서비스가 지원되고 있다.

이 노인은 오는 2월25일까지 주 3회 3시간 요양보호사로부터 반찬, 청소 등 가사지원을 받아 건강을 회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고관절이 골절된 한 노인은 고령으로 수술도 못한 상황에서 퇴원해 거동이 되지 않고 대소변 처리도 어려운 상황이었다.

또한 장기요양등급도 없는 상태였으며, 함께 사는 첫째딸은 장애인, 작은 딸은 멀리 살아서 도움을 받을 수도 없는 실제적인 돌봄위기가구였다.

이에 동 돌봄매니저가 즉시 가정을 방문해 노인의 상태를 살피고, 회의를 통해 재가돌봄서비스를 연계했다.

이달 11일부터 오는 3월24일까지 주 2회 3시간 총 20일간 돌봄서비스로 도움을 받게 될 예정이다.

또한 주민센터에서는 돌봄SOS서비스 종료 이후에도 장기요양등급 신청을 도와 장기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돈암2동 돌봄SOS센터장은 "도움 받을 곳이 없는 위급하고 일시적인 상황에 놓인 주민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돈암2동돌봄SOS센터가 돌봄사각지대, 공백을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돌봄SOS센터에서는 ▲동행지원 ▲일시재가 ▲식사지원 ▲단기시설 ▲주거편의 등 5가지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복지제도, 노인장기요양, 도시락 배달 등 타 복지 서비스를 연계해 긴급 돌봄이 종료된 후에도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

비용은 중위소득 85% 이하인 경우 전액 지원하며, 그외는 자부담으로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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