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일시청소년쉼터, 가정 밖 청소년 건강한 일상 지원…스포츠활동 운영

송윤근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9-10 17:3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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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뜨스포츠왕 통해 볼링 등 체육활동 경험…여가활동과 또래 관계 형성 기회 마련


 

▲ 안양시일시청소년쉼터 가정 밖 청소년 대상 스포츠활동 ‘민뜨스포츠왕’ 진행 모습 /사진제공=안양시일시청소년쉼터
[안양=송윤근 기자] 경기 안양시일시청소년쉼터 ‘민들레뜨락’이 가정 밖 청소년들의 건강한 여가생활과 신체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스포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안양시청소년재단(이사장 최대호) 산하 민들레뜨락은 이달 초 ‘민뜨스포츠왕’ 프로그램의 하나로 청소년들과 함께 안양시 소재 볼링장을 찾아 체육활동을 진행했다.

 

‘민뜨스포츠왕’은 탁구와 배드민턴, 볼링, 방송댄스 등 여러 종목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스포츠를 직접 체험하고, 활동 과정에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볼링 활동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경기와 연습을 함께하며 자연스럽게 또래 및 지도자와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새로운 스포츠를 직접 배우면서 실력이 향상되는 과정을 경험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 참여 청소년은 “재미있는 스포츠 활동을 즐기며 친구들과 선생님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며 “처음 해보는 활동이었지만 연습하면서 조금씩 실력이 늘어 성취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민들레뜨락은 스포츠 프로그램 외에도 가정 밖 청소년이 안전하게 머물며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일시보호와 위기개입, 기관 연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심리상담과 정서적 지지, 의료지원 등도 지원 분야에 포함된다.

 

쉼터는 만 9세 이상 24세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365일 24시간 운영되며, 이용 기간은 7일 이내다. 입소 문의 후 초기상담을 거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민들레뜨락은 2006년 5월 문을 연 이후 가정 밖 및 거리배회 청소년의 보호와 위기 상황 개입, 가정·학교·사회 복귀를 위한 지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안양시청소년재단이 위탁 운영하고 있다.

 

안양시일시청소년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여가와 신체활동,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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