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누수 의심되면 문자 알림…스마트 검침으로 수도요금 부담 줄인다

송윤근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8-18 13:3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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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수의심 문자 알림 서비스 홍보물 /자료제공=안양시
[안양=송윤근 기자] 안양시가 스마트 수도계량기를 활용해 물 사용량이 급증한 가정 등에 누수 의심 사실을 문자로 알려주는 서비스를 운영한다.

시는 원격검침기가 설치된 수용가를 대상으로 ‘누수의심 문자 알림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스마트 검침기가 매시간 수집한 사용량을 분석해 최근 7일 평균보다 새벽 시간대 사용량이 크게 늘면 누수 가능성을 안내하는 방식이다.

알림은 0시부터 오전 6시 사이 사용량이 최근 7일 평균보다 50% 이상 증가한 경우 발송된다. 문자를 받은 경우 변기 탱크나 싱크대 하부 등 누수가 발생하기 쉬운 곳을 먼저 확인하고 필요하면 전문업체의 점검을 받으면 된다.

현재 안양시 수도계량기 5만606전 가운데 원격검침기는 2만8686전으로 56.7%에 설치돼 있다. 신청은 안양시 상하수도사업소 누리집의 ‘누수의심 알림신청·해지’ 메뉴에서 할 수 있으며, 시는 2030년까지 원격검침 시스템을 전체 수용가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원격검침 데이터를 활용하면 누수 징후를 조기에 파악해 수도요금 부담과 수돗물 낭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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