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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가좌1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주민과의 대화 ‘기운팍팍! 서대문 주민 전성시대’에서 낙후 건물에 대한 문제 의견이 개진되자 박운기 구청장이 행사 직후 해당 현장을 찾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서대문구청 제공) |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박운기)는 최근 14개 전 동을 순회하며 주민 의견 151건을 접수하고, 즉시 처리할 수 있는 사안부터 현장 정비에 나섰다.
28일 구에 따르면 박운기 구청장의 취임 후 첫 동 순회인 ‘기운팍팍! 서대문 주민 전성시대’는 구정 설명보다 주민이 직접 지역 문제와 필요한 변화를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접수된 의견은 교통·주차가 44건으로 전체의 약 29%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공원·환경 24건, 안전 22건, 복지 21건, 재개발 18건, 동 행정 13건, 주민자치 9건 순이었다.
구는 건의사항을 ‘즉시 조치’, ‘추진 중·예정’, ‘장기 검토’, ‘타 기관 협의’로 나눠 관리하고 있다. 충현동 팔각정 주변 잡풀 제거를 비롯해 홍제2동 새솔어린이집 주변 금연표지판 교체, 홍은1동 홍제초등학교 주변 파손 볼라드 14개 정비 등을 마쳤다. 연희동 홍제천 진입계단을 보수하고 홍제3동 문화촌길 교차 구간에는 도로 반사경을 설치했다.
남가좌1동의 낙후 건물 관련 건의가 나온 뒤에는 박 구청장이 직접 현장을 점검했다. 즉시 방문하기 어려운 사안은 담당 부서가 현장을 확인해 처리 방향을 검토하도록 했다.
경로당·동주민센터 신축과 홍은대교 확장 등 예산과 단계적 검토가 필요한 사업은 관련 절차를 주민에게 설명했다. 보행신호등·횡단보도 설치, 마을버스 노선 조정 등 외부 기관과 협의해야 하는 사안도 협의 대상과 향후 절차를 안내했다.
박 구청장은 “14개 동을 직접 다니며 만난 주민분들의 이야기가 앞으로 서대문이 바뀌어야 할 방향을 보여줬다”며 “바로 할 수 있는 일은 현장에서 바꾸고, 시간이 필요한 일은 그 이유와 과정까지도 주민께 설명하는 것이 행정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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