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경로당 88곳에 무료 와이파이 셋탑박스 설치

홍덕표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3-03-15 16: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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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4일 양짓말 경로당 어르신들이 무료 와이파이를 이용하고 있다. (사진=용산구청 제공)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용산구(구청장 권한대행 김선수)는 최근 지역내 경로당 총 88곳에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 제공을 위한 셋탑박스 설치를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인들의 데이터 이용 요금 부담은 낮추고 스마트폰 활용 및 정보전달 교육추진을 위한 기반시설을 확충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노인이 경로당에 머무르는 시간 동안 월 평균 데이터 1GB를 사용한다고 가정할 경우 1인당 매월 데이터 통신료 9900원이 절약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구 관계자는 "현재 경로당 등록 어르신이 3460명"이라며 "무료 와이파이 제공으로 얻는 용산구 전체 편익은 연간 최대 4억원 가량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구는 3월 경로당 와이파이 및 인터넷TV 전용채널 송출을 위한 셋톱박스를 설치하고 매월 이용료를 지원한다.

오는 6월까지 이용 현황을 모니터링한 뒤 7월 중에는 여가, 건강 등 노인 대상 보급 영상을 제작해 송출한다.

이후 8월부터는 '용산 알림톡'(구정소식 문자알림 서비스) 이용 방법 등 스마트폰 활용을 비롯한 다양한 교육도 추진할 방침이다.

김선수 구청장 권한대행은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이 부담 없이 디지털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며 "인프라 확충이 끝난 만큼 어르신들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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