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인재육성재단 다원이음터, 시민과 함께 만든 가족 뮤지컬 무대 마쳐

송윤근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8-11 17: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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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원극단 시민 배우 300여 관객 앞 공연…책과 상상력 주제로 가족 관객 호응
시민 참여형 공연예술 프로그램 통해 연극·뮤지컬 창작 기회 확대


▲ 2026 다원극단 가족 뮤지컬 책속나라 비밀 친구들 공연 모습 /사진제공=화성시인재육성재단 디원이음터
[화성=송윤근 기자] 경기 화성시인재육성재단 다원이음터가 시민 배우들과 함께 준비한 가족 뮤지컬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다원이음터는 지난 8일 4층 대강당에서 2026 다원극단 가족 뮤지컬 「책속나라 비밀 친구들」을 선보였다. 이날 공연에는 화성시민 300여 명이 참석해 객석을 채웠으며, 어린이와 가족 관객들은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배우들의 연기와 노래, 안무를 지켜보며 무대를 함께 즐겼다.

 

이번 작품은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책과 상상력을 소재로 구성됐다. 신비로운 책속나라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통해 독서가 주는 즐거움을 전달하고, 가족이 함께 공연을 관람하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마련됐다.

 

무대에는 전문 공연팀 ‘뮤지컬샵’과 다원이음터 시민극단 ‘다원극단’이 함께 참여했다. 시민 배우들은 공연을 앞두고 연기와 노래, 안무 등을 꾸준히 준비했으며 전문 공연팀의 지도를 바탕으로 작품을 완성했다.

 

다원극단은 일회성 공연에 그치지 않고 시민이 직접 공연예술을 경험하고 창작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재단은 올해도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연예술 분야 단원을 모집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창작물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선보이는 방식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공연이 열린 다원이음터 역시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2019년 7월 운영을 시작한 학교복합화시설로, 도서관을 비롯해 소극장과 공연연습실, 대강당, 미디어 창작소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평생학습과 독서문화, 문화예술 교육 및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관람객들은 가족 단위로 공연장을 찾아 시민 배우들의 무대를 지켜봤다. 한 시민은 “아이와 함께 공연을 보면서 책의 소중함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며 “시민 배우들의 열정적인 무대가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채민우 화성시인재육성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다원극단 단원들의 준비 과정과 노력이 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전달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배우고 직접 창작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다원이음터는 시민 참여형 공연예술 프로그램을 비롯해 연극·뮤지컬·미디어 등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을 운영하며 지역 주민의 창작 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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