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도시에서 어촌으로 이주하거나 새롭게 어업에 종사하려는 귀어 희망자 가운데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선발된 25명이 참여한다. 교육생들은 귀어 정책과 수산업 기초 등 이론 교육부터 선외기 자가정비, 현장 어업실습까지 귀어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체계적으로 익히게 된다.
특히 이번 제9기 귀어학교는 어선어업과 양식어업을 함께 배우는 종합과정으로 운영해 실제 어촌 정착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교육은 2주간 이론교육과 3주간 현장실습으로 진행된다. 이론교육에서는 ▲수산 관계 법령 이해 ▲선외기 자가 정비 실습 ▲제한무선통신사 자격 취득 과정 ▲귀어 창업 사례 공유 ▲어촌계 현장 견학 등을 실시한다.
이후 현장실습에서는 ▲어촌 생활 적응 프로그램 1주 ▲어선·양식 분야 실습 2주를 통해 교육생이 희망하는 지역에서 직접 어촌 생활과 어업 활동을 경험하면서 실제 정착에 필요한 현장 감각과 실무 능력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인천시는 교육생의 안정적인 교육 참여를 돕기 위해 생활관도 지원한다. 타 지역 및 도서 지역에서 온 교육생에게 숙소를 무료로 제공해 체류에 따른 부담을 줄이고 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부터는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와 소형 중장비면허 등 자격 취득과정의 수강료 50%를 지원해 교육생들의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고, 귀업 취·창업 준비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인천 귀어학교는 앞선 교육에서도 성과를 보였다. 제8기 귀어학교에서는 정기교육 22명이 수료했으며, 보수교육 9명과 심화교육인 자격취득과정 9명도 교육을 마쳤다. 교육생 만족도 조사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는 등 현장 적응력 향상과 귀어 준비 지원 측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김익중 인천시 농수산식품국장은 “인천 귀어학교는 예비 귀어인이 어선어업과 양식어업을 체계적으로 배우고 실제 어촌 현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현장 중심형 교육과정”이라며 “앞으로도 귀어를 준비하는 시민들이 인천에서 안정적으로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과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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