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다회용기 특화지구’ 조성…컵 순환 체계 구축

오왕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9-28 12:5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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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시청 전경

[성남=오왕석 기자] 경기 성남시가 커피전문점과 청사 매점에서 사용한 다회용 컵을 회수해 다시 공급하는 체계를 마련한다.

 

성남시는 올해 말까지 1000만원을 들여 여수 상권에 ‘다회용기 특화지구’를 조성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1회용품 없는 청사 만들기’ 일환으로, 여수 상권내 커피전문점 4곳과 시청사 매점 등 5곳이 참여한다.

 

참여 매장이 음료를 다회용 컵에 담아 제공하면 사용 후 청사 내 반납함을 통해 전문업체가 매일 수거해 고온 살균·세척한 뒤 매장에 다시 공급하는 방식이다. 

 

반납함은 시청사 1층 로비와 3층 매점 앞, 6층 노동조합 사무실 앞, 9층 직원 휴게실 등 4곳에 설치됐다.

 

시는 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1회용품 없는 환경 만들기’ 캠페인도 28일부터 10월 2일까지 진행한다.

 

또한 청사 인근 상점의 추가 참여를 유도해 컵 사용·반납 체계를 여수 상권 전반으로 넓힐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청사와 지역 상권이 함께 참여하는 자원순환 모델을 만들어 1회용품 감축을 위한 실천 기반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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