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문화재단, 주민 주도 ‘마을 프로젝트’ 본격 추진

송윤근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9-22 16:5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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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피동·선부3동·안산동·본오2동서 지역 특색 살린 문화행사 마련

 

▲ 문화로같이, 문화로 자치 홍보물 /자료제공=안산문화재단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문화재단이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문화자원을 발굴하고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마을 프로젝트’를 9월 30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2026년 안산 문화자치 활성화 사업 <문화로 같이, 문화로 자치>’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월피동, 선부3동, 안산동, 본오2동에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축제와 주민 참여형 문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주민 참여를 통해 지역의 문화 역량을 높이고 공동체 기반을 강화하는 취지다.

 

월피동에서는 9월 30일 부루지공원에서 ‘세대를 잇는 월피마을 한 폭 그림축제’가 열린다. 아동과 교사, 어르신이 함께 대형 그림을 완성하고 순우리말과 덕담을 활용한 작품 꾸미기, 마을 이야기 나누기 등을 진행한다.

 

선부3동 행사는 10월 2일 달미제2공원에서 마련된다. ‘선녀마을 어르신 웨딩쇼’를 통해 어르신들의 웨딩드레스 촬영을 지원하고 국화심기, 천연 비누·팔찌 만들기, 자원순환 학습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안산동에서는 10월 17일 수암봉 일대에서 ‘수암산 고(告) : 산에게 말을 걸다’를 진행한다. 주민의 기억과 생태적 가치를 담은 공간으로 수암산을 재조명하고, 행사 기록은 추후 전시로 선보일 예정이다.

 

본오2동은 같은 날 본오초등학교에서 ‘알고보니 행복마을 핫플보니 프로젝트’를 개최한다. 지역의 사람과 공간, 가게에 담긴 이야기를 기록·전시하고 마을 대표 브랜드인 ‘보니빵’을 함께 만들어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꾸민다.

 

안산문화재단 관계자는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가치를 발견하고 문화활동으로 연결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각 지역에서 열리는 프로그램에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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