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왕송호수에서 가을 예술마당 열린다… ‘2026 의왕예술제’ 12일 개최

송윤근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9-04 17:3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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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전시·경연·체험 한자리에… 왕송호수 배경으로 시민 참여형 문화축제 마련

 

 

▲ 과거 의왕예술제 운영 모습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송윤근 기자] 경기 의왕시가 왕송호수의 자연경관과 지역 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를 마련한다.

 

‘2026 의왕예술제’가 오는 1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왕송호수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의왕지회가 주관하며 지역 예술인과 생활문화예술인들이 참여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행사장에서는 의왕예총 산하 문인·국악·무용·미술·음악·연예예술인·사진작가 등 7개 예술단체가 분야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야외무대에서는 국악과 무용, 음악 공연과 함께 생활문화예술팀의 무대가 마련되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저녁 시간에는 ‘제2회 의왕시 왕송호수 가요제’가 열려 시민들이 무대에 올라 노래 실력을 선보인다. 가요제 이후에는 초대가수 축하공연도 이어질 예정이다.

 

전시 프로그램은 행사 당일에 그치지 않는다. 왕송호수공원 습지데크에서는 미술전시 ‘아름다운 왕송호수 동행전’, 사진전 ‘빛과 바람 사이’, 시화전 ‘한국 초기 현대시의 발자취 2’가 오는 19일까지 계속된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참여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2026 아름다운 왕송호수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를 비롯해 체험 부스와 플리마켓, 푸드트럭, 마술·버블쇼 등이 행사장 곳곳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올해 축제장은 ‘가을소풍과 캠핑’을 주제로 꾸며진다. 공연을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왕송호수의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전시와 체험, 먹거리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행사장인 왕송호수공원은 8만715㎡ 규모로 습지대와 관찰데크, 산책로 등이 조성돼 있다. 왕송호수는 130여 종의 철새가 찾는 생태호수로 알려져 있으며, 주변에는 캠핑장과 레일바이크, 스카이레일 등 여가시설이 자리하고 있다. 공원 주차장은 435대를 수용할 수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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