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백운커뮤니티센터, 수영장 사고 대응 실전훈련 강화

송윤근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9-14 16: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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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도시공사, 경추손상·심정지 상황 가정한 모의훈련으로 현장 대응력 점검

 

 

▲ 중대 안전사고 대비 모의훈련 진행 모습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송윤근 기자] 경기 의왕도시공사가 수영장 이용객의 안전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 근무자를 대상으로 실전형 안전훈련을 진행했다.

 

의왕도시공사(사장 노성화)는 지난 6일과 12일 백운커뮤니티센터에서 수영장 및 기타 프로그램 강사 등을 대상으로 경추손상과 익수·심정지 등 중대 안전사고 발생 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실제 사고가 발생했을 때 현장 근무자가 각자의 역할에 따라 구조와 응급조치를 신속하게 수행하고, 119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필요한 조치를 이어갈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훈련 참가자들은 경추손상이 의심되는 이용객의 구조부터 익수·심정지 환자에 대한 초기 대응까지 단계별 상황을 직접 실습했다. 사고 발생 시 119 신고와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절차도 함께 점검했다.

 

현장 통제와 구급대 지원을 위한 동선 확보 과정도 훈련에 포함됐다. 사고 현장의 이용객을 통제하고 구조·응급조치가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공간을 확보하는 한편, 구급대 도착 후에는 환자 상태와 사고 경위를 정확하게 전달하는 절차를 확인했다.

 

경추손상 상황에서는 환자의 머리와 목 움직임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구조보드 등 수상구조 장비를 활용한 구조 과정을 진행했다. 심정지 상황에서는 환자 구조와 함께 119 신고 및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등 사고 초기 대응의 시간적 중요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훈련 이후에는 참가자들의 대응 과정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실제 현장에서 절차가 제대로 작동할 수 있는지도 살폈다. 공사는 이번 점검에서 드러난 미흡한 부분을 수영장 안전관리 매뉴얼과 비상 대응체계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백운커뮤니티센터 수영장은 현재 성인·청소년을 대상으로 연수와 교정 과정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성인 대상 아쿠아로빅도 편성돼 있다. 2026년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수영장 프로그램은 월·수·금과 화·목 등 다양한 일정으로 운영되고 있어 이용객의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에 대비한 현장 대응체계의 중요성이 큰 시설이다.

 

노성화 의왕도시공사 사장은 “수영장 중대 안전사고는 사고 직후 현장 근무자의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중요하다”며 “반복적인 실전훈련을 통해 근무자의 현장 대응능력을 높이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의왕도시공사는 앞으로도 현장 근무자의 초기 대응 속도와 정확성, 근무자 간 역할 분담, 응급처치 숙련도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비상 상황에 대한 대응 역량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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