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보건소, 코로나19 증가세에 감염취약시설 방역관리 강화

송윤근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8-28 11: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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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요양시설 등 대상 신속보고 체계 점검…예방접종·건강 모니터링도 중요


 

▲ 코로나19 감염병예방수칙 홍보문 /자료제공=안양시

 

[안양=송윤근 기자] 경기 안양시보건소가 코로나19 환자 증가에 대응해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주야간보호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감염관리 강화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 통계상 코로나19 발생 비율은 32주차 5.7%에서 33주차인 8월 9일부터 15일까지 9.1%로 상승했다. 고령자 등 감염에 취약한 입소자가 생활하는 시설의 경우 집단감염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고려해 평상시부터 호흡기 증상 여부를 확인하고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검사와 진료가 지체되지 않도록 관리할 필요가 있다.

 

시설 내 집단발생을 조기에 파악하기 위한 보고체계도 강조됐다. 감염취약시설에서 7일 이내 2명 이상의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하면 관할 보건소에 신속하게 보고해야 한다.

 

환자 발생 이후에는 감염된 입소자를 분리하고 확진된 종사자의 업무를 배제하는 등 초기 조치를 신속히 시행해야 한다. 시설 내부에서는 충분한 환기와 시설·개인위생 관리를 실시하고 입소자 간 불필요한 접촉을 줄여 추가 확산 가능성을 낮춰야 한다.

 

환자 규모가 커질 경우에는 시설 자체 대응계획을 가동하고 보건소와 협력해 역학조사와 위험도 평가를 진행하는 등 상황에 맞는 대응체계를 유지해야 한다.

 

예방접종 관리도 감염취약시설의 주요 예방수단 가운데 하나다. 질병관리청의 2026년 코로나19 예방접종 기준에서는 65세 이상과 면역저하자뿐 아니라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를 권고 대상에 포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설에서는 입소자의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안내하는 등 사전 예방관리에도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안양시보건소 관계자는 “감염취약시설은 고위험군이 함께 생활하는 만큼 환자 발생을 조기에 확인하고 신속하게 보고하는 체계가 중요하다”며 “평소 입소자와 종사자의 건강상태를 세심하게 살피고 감염예방수칙을 지켜달라”고 말했다.

 

안양시보건소는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감염관리와 예방수칙을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할 경우 시설 및 관계기관과 신속하게 대응해 추가 전파를 차단하고 고위험군을 보호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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