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AI 기반 점검 로봇 개발 본궤도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9-23 10:5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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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5월 인천 1·2호선, 7호선 인천부천 구간 본선 궤도 점검 투입

 인천교통공사 AI기반 점검로봇 중간보고회 참가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인천교통공사 제공]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교통공사가 추진 중인 AI 기반 자율 점검 로봇 개발사업이 주요 기능 개발을 마치고 현장 시험을 진행 중이다.

 

공사는 17일 ‘도시철도 궤도 시스템 관리의 혁신을 선도할 AI 기반 자율 점검 로봇 개발 중간 보고회’를 개최, 현재까지의 개발 성과와 향후 활용 및 고도화 계획을 공유했다.

 

이번 사업은 2025년 3월부터 에이투마인드와 성과공유제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인력 중심의 시설물 점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적 오류와 안전 부담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까지 로봇에는 자율·원격조종을 비롯해 장애물 및 분기기 감지, 위치 인식, 통신두절 대응 등의 안전 기능과 레일마모·체결구·시설물 점검 기능​이 적용돼 시험을 진행 중이다.

 

특히 AI 기반 이상 탐지 기능은 체결구, 도상·침목 균열 등을 대상으로 딥러닝 학습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장 데이터를 추가 확보해 점검 정확도를 높이고 있다. 

 

8월부터 약 3개월간 본선 1·2·7호선 총 165.128km를 대상으로 전 구간 시험 주행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주행 안정성, 통신 및 구조물 저촉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공사는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원격조종기 사용 환경을 개선, 2027년 5월부터 운영을 시작하고 로봇 점검 데이터를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공동 개발 중인 유지관리 시스템과 연계할 계획이다.

 

최정규 사장은 “이번 사업은 AI와 로봇 기술을 도시철도 현장에 직접 적용하는 도전적인 시도”라며 “현장 시험을 통해 로봇의 자율 점검 성능을 개선하고 정확성 향상 및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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