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부동산 세제개편 구민 의견 듣는다…19일까지 접수

박소진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8-17 10: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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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 세제개편 구민 세무설명회 포스터. (사진=서초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정부의 ‘2026년 부동산 세제개편안’에 대한 구민 의견을 모아 중앙정부에 전달한다.

세제 개편에 따른 주민들의 우려를 직접 듣는 한편, 관련 내용을 안내하는 세무설명회도 잇따라 개최한다.

구는 오는 19일까지 ‘종합부동산세법 및 소득세법 일부개정법률안’ 입법예고와 관련한 구민 의견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의견수렴은 정부의 세제개편안 발표 이후 장기간 한 주택에 거주해 온 주민 등을 중심으로 세 부담 증가와 재산권에 대한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마련됐다. 구는 현장에서 나오는 다양한 의견과 관심사항을 취합해 재정경제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의견 제출을 원하는 구민은 서초구 홈페이지에 마련된 의견제출창구를 이용하거나 재산세과 또는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정부에 직접 의견을 제출한 경우에도 서초구에 별도로 의견을 낼 수 있다. 국민참여입법센터가 개인의 의견을 정부에 직접 전달하는 방식이라면, 서초구 의견제출창구는 구가 주민 의견을 모아 중앙정부에 전달하는 방식이다.

구는 세제개편안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부동산 세제개편안 구민 세무설명회’도 총 3차례 마련한다.

설명회에서는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소득세 등 주요 개정 내용을 비롯해 세제 변화에 따른 세 부담과 대응 방법 등을 사례를 중심으로 안내한다.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현장 질의응답도 진행된다.

첫 설명회는 오는 25일 오전 10시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어 28일 오후 3시 한국감정평가사회관, 9월9일 오후 2시 심산기념문화센터에서 각각 진행된다.

서초구민이면 누구나 선착순 사전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서초구청 홈페이지 행사예약 또는 세무관리과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구는 설명회에서 나온 주요 질문과 주민 관심사항을 토대로 찾아가는 세무상담을 진행하고 관련 온라인 콘텐츠도 제작하는 등 세무 지원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전성수 구청장은 “부동산 세제는 구민의 재산과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세제개편에 대해 현장에서 느끼는 구민들의 우려와 목소리를 세심하게 듣는 것이 중요하다”며 “구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중앙정부에 충실히 전달하고, 세제개편 내용과 세금 부담 변화를 정확하고 알기 쉽게 안내해 구민들이 변화된 세제에 현명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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