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사이동에 이름없는 후원… 온정의 손길

송윤근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5-02-25 09:4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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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 어린이, 차곡차곡 용돈 모아 쌀 10kg 7포 나눔 후원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 상록구 사이동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익명의 가족이 방문해 취약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쌀을 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기부자는 사이동에 거주하고 있는 3인 가족으로 사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쌀 10kg짜리 7포를 전달했다.

 

어린 자녀와 함께 방문한 가족은 “딸아이가 용돈을 모아 마련한 돈으로 쌀을 구매했고,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하고 싶다”라는 메시지를 남기고 홀연히 사라졌다. 분홍색 코트를 입고 동 주민센터를 함께 방문했던 어린아이의 표정에서는 나눔의 설렘과 함께 환하고 따뜻한 마음이 전해졌으며, 기부자의 이름과 정보는 끝까지 밝히지 않았다.

 

기부된 쌀은 후원자의 뜻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가정에 소중하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은현 사이동장은 “지역의 취약계층 가정에 후원자의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라며 “행정에서도 나눔 복지의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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