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80대 주민, 손편지와 함께 이웃돕기 성금 2195만원 기탁

오왕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10-14 07:4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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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인구에 거주 중인 한 어르신이 이웃돕기 성금과 함께 전달한 손편지. 편지에는 개인의 인생사와 기부에 대한 진심어린 마음이 담겨 지역사회에 감동을 전달했다.
[용인=오왕석 기자] 경기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처인구에 거주하는 80대 주민 A씨가 지난 10월8일 시청을 찾아 이웃돕기 성금 2195만원과 손편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A씨는 편지에 남편이 탄광에서 일하며 생계를 꾸리고 넉넉하지 않은 형편에서 자녀 4명을 키운 이야기를 적었다. 그는 “기부한 성금이 외로운 어르신과 도움이 필요한 가정의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시는 A씨를 찾아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이름을 공개하지 않는 기부자에게 전달하는 ‘샤이(shy) 나눔 휘장’을 건넸다.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내 도움이 필요한 노인과 어린이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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