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어르신 손뜨개 작품으로 산본1동 가로수 새단장

송윤근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11-06 00:31:4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어르신 3월부터 제작한 뜨개 작품 매화 노리길에 설치… 치매 친화적 마을 조성
▲ 기억지키기 가로수 온기 프로젝트 진행 모습 /사진제공=군포시

[군포=송윤근 기자] 경기 군포시 산본1동 매화 노리길 가로수가 어르신들의 손뜨개 작품으로 새롭게 꾸며졌다.

 

군포시는 치매안심마을 어르신들이 참여한 ‘기억지키기 가로수 온기 프로젝트’를 지난 4일 마무리하고, 완성된 작품을 가로수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어르신들의 인지건강을 돕고 치매에 대한 지역사회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3월부터 산본1동 어르신들이 직접 뜨개 작품을 제작했으며,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들도 함께 참여해 활동을 지원했다.

 

뜨개질은 손과 손가락의 움직임을 유도하고 집중력과 성취감을 높이는 활동으로, 참여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주민 간 교류에도 도움을 줬다.

 

완성된 작품은 지난 4일 어르신들이 직접 매화 노리길 가로수에 설치했다. 어르신들이 단순한 프로그램 참여자를 넘어 마을 환경을 가꾸는 주체로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작품이 마을의 변화를 이끌었다”며 “앞으로도 인지건강 증진과 주민 참여를 연계한 활동을 통해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