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미북·스케치·디지털 원화 등 구성… 개관 3주년 기념 프로그램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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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공개 원화전 프리뷰 홍보물 /자료제공=군포시 |
그림책꿈마루는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미공개 원화전, 프리뷰’를 열고 출간 과정에서 공개되지 않았던 원화와 미출간 작품, 출간 예정작의 스케치 및 디지털 원화 등 80여 점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는 김세진·김신희·다은·박철민·유자·이승범·이웅기·홀링 등 8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관람객은 완성된 그림책에서는 확인하기 어려운 원화의 선과 색, 질감은 물론 더미북과 디지털 작업물까지 살펴볼 수 있다.
전시는 작가와 작품의 특성을 고려해 3개 공간으로 나뉜다.
첫 번째 공간에서는 군포와 안양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김신희·다은 작가의 미출간 원화와 작업 도구를 통해 창작 공간을 살펴볼 수 있다. 두 번째 공간에는 김세진·박철민·이웅기 작가의 작품을 배치해 서로 다른 표현 방식과 화풍을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세 번째 공간은 유자·이승범·홀링 작가의 디지털 원화를 중심으로 구성해 그림책 제작 방식이 디지털 영역으로 확장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전시 기간에는 그림책꿈마루 개관 3주년을 기념한 행사도 마련된다. 9월 한 달 동안 주말마다 전시와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 및 이벤트가 운영될 예정이다.
그림책꿈마루는 전시 외에도 그림책을 매개로 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영아의 첫 책 경험을 지원하기 위해 0~18개월 대상 ‘북스타트’와 19~35개월 대상 ‘북스타트 플러스’ 꾸러미를 운영했다. 각 꾸러미에는 가이드북과 그림책 2권이 포함되며, 각각 약 45개가 준비됐다.
또한 그림책꿈마루는 북스타트 참여자를 대상으로 그림책과 연계한 독서놀이 프로그램도 마련하는 등 연령별 독서 경험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효숙 군포시 그림책꿈마루 관장은 “그동안 외부에 공개되지 않았던 그림책 원화를 처음 선보이는 전시”라며 “작품에 담긴 작가의 고민과 창작 과정을 가까이에서 살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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