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외국인 주민과 지역사회 잇는 자원봉사 해법 찾는다

송윤근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10-17 10:4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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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글로벌 자원봉사 공론회 개최… 참여 장벽 진단하고 시민 실천과제 발굴


▲ 시흥시 글로벌 자원봉사단이 시흥갯골축제에서 통역봉사를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송윤근 기자] 경기 시흥시자원봉사센터가 외국인 주민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자원봉사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해 시민 의견 수렴에 나선다.

 

사단법인 시흥시자원봉사센터는 오는 28일 시흥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2026년 글로벌 자원봉사 활성화 공론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함께 살아가는 시흥, 자원봉사로 연결되다’를 주제로 마련됐다. 다문화가족과 이주배경주민, 외국인 주민을 비롯해 지역주민, 자원봉사 관계자와 관련 기관 실무자 등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는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언어와 정보 부족, 신청 절차, 시간 제약, 문화적 차이 등 자원봉사 참여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이후 실행 가능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우선 추진할 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다.

 

토론은 참여자 간 만남과 경험 공유를 시작으로 장벽 발견, 해결 아이디어 도출, 실천과제 선정, 결과 정리 순으로 진행된다. 외국인 주민을 지원 대상으로만 보는 관점에서 벗어나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함께 참여하는 구성원으로 바라본다는 점이 특징이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의 ‘지역활력 스케일업 프로젝트’는 인구구조 변화와 공동체 약화 등으로 발생하는 지역문제를 자원봉사와 주민 간 협력으로 해결하고 지역사회 활력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시흥시자원봉사센터는 공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시민 제안을 발굴하고, 글로벌 자원봉사 활성화 정책과 관계기관 협력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박명일 시흥시자원봉사센터장은 “외국인 주민과 지역주민이 함께 지역의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서로의 경험과 생각을 나누며 지역사회 변화를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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