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염전 소금제’ 20일 개최…옛 소래염전 문화 재현

송윤근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9-04 17:34:4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갯골축제와 연계해 소금고사·전통 채염식 선보여

 

▲ 시흥염전 소금제 '소금꽃, 어우러지다' 홍보물 /자료제공=시흥시
[시흥=송윤근 기자] 경기 시흥시는 오는 20일 오후 2시 갯골생태공원 염전체험장에서 ‘제9회 시흥염전 소금제’를 연다.

 

이번 행사는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시흥갯골축제와 연계해 옛 소래염전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소금제에서는 시흥시립전통예술단 공연과 함께 염전의 풍요와 공동체의 안녕을 기원했던 소금고사를 재현한다. 전통 방식의 채염식도 선보여 과거 염전에서 이어졌던 생활문화를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시흥염전 소금제는 일제강점기부터 운영된 소래염전이 1996년 폐장할 때까지 이어진 소금고사를 현대적으로 계승한 행사다. 2018년 시작돼 ‘시흥 지붕 없는 박물관’ 사업의 하나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염전 소금제를 통해 지역의 역사와 공동체 문화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갯골축제와 함께 시흥의 염전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