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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흥시자살예방센터가 관내 학교에 방문하여 '소중한 우리들' 인식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시흥시 |
[시흥=송윤근 기자] 경기 시흥시자살예방센터가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교육 프로그램 ‘소중한 우리들’을 운영하며 아동기부터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정서적 성장 지원에 나서고 있다.
시흥시자살예방센터는 3월부터 12월까지 관내 초등학교 10개교 학생 1,000명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인식교육 ‘소중한 우리들’ 운영하며 아동기부터 건강한 정서 인식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소중한 우리들’은 시흥시자살예방센터가 지난 2024년 자체 개발해 보건복지부 승인을 받은 생명존중 교육 프로그램이다. 아동의 발달 특성과 눈높이에 맞춘 참여형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건강한 대인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교육은 ▲같은 상황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연습 ▲부정적인 감정이 들 때 잠시 멈춰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는 방법 ▲어려움을 겪는 친구에게 관심을 두고 도움을 건네는 실천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자기 이해와 정서 조절 능력, 또래 지지 역량을 높이고 위기 상황에서 도움을 요청하는 태도를 기르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강의식 전달이 아닌 체험과 참여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학생들의 흥미와 몰입도를 높이고 있으며, 학교생활 속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교육 현장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친구의 마음을 이해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 “힘들 때 혼자 고민하지 않고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친구들과 서로 응원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자기 이해와 정서 조절 능력을 높이고, 또래 간 지지체계를 강화해 위기 상황에서 도움을 요청하거나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흥시자살예방센터 관계자는 “아동기부터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타인의 마음에 공감하는 경험은 건강한 성장의 중요한 밑거름이 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어려움이 있을 때 자연스럽게 도움을 주고받는 생명존중 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을 확대·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자살예방센터는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비롯해 자살 고위험군 상담, 자살 유족 지원사업 등 다양한 정신건강 증진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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