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가을철 인플루엔자 증가세…소아 감염 예방 당부

송윤근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9-08 17:15:4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8월 넷째 주 의사환자 1천 명당 13.3명…7~12세 가장 높아
어린이집·학교 등 집단생활시설 중심 개인위생 관리 강조

 

 

▲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한 5대 예방수칙 포스터 /자료제공=화성특례시
[화성=송윤근 기자] 경기 화성특례시가 가을철을 앞두고 인플루엔자 유행 조짐이 나타나자 시민들에게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한 위생수칙 준수를 요청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6년 35주차(8월 23~29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외래환자 1천 명당 13.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 9.2명에서 증가한 수치이며, 지난해 같은 기간 6.4명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연령별로는 7~12세의 발생률이 가장 높았고 1~6세가 뒤를 이었다. 어린이집과 학교처럼 여러 사람이 함께 생활하는 공간에서는 감염 확산 가능성을 고려해 위생관리에 신경 쓸 필요가 있다.

 

인플루엔자는 갑작스러운 발열을 비롯해 두통, 근육통, 전신 쇠약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어린이와 65세 이상 고령층 등 고위험군은 증상이 나타날 경우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는 것이 권고된다.

 

생활 속에서는 흐르는 물에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을 씻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는 것이 좋다. 호흡기 증상이 있을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으로 눈·코·입을 만지는 행동을 피해야 한다. 실내 환기를 자주 하고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지속되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곽매헌 효행구보건소장은 “최근 소아 연령층을 중심으로 인플루엔자 발생이 늘고 있다”며 “가정과 집단생활시설에서 손 씻기와 기침 예절, 환기 등 기본적인 예방수칙을 실천해 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