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폴란드 브로츠와프와 첫 유럽 자매결연…방산기업 수출상담도

오왕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10-11 07: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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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상진 성남시장이 10월 9일(현지시간) 브로츠와프시청사에서 자매결연 협약 체결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성남=오왕석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10월9일(현지시간) 폴란드 브로츠와프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방위산업·첨단기술 기업의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성남시가 유럽 도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상진 성남시장과 야체크 슈트릭(Jacek Sutryk) 브로츠와프시장은 이날 브로츠와프시청사에서 협약서에 서명했다. 양측은 경제·산업·기술·문화 분야에서 협력하고, 지역축제 상호 방문과 기업·청소년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두 도시는 2024년 우호협력 관계를 맺은 뒤 교류를 이어왔다.

자매결연에 앞서 성남지역 방산·첨단기술 기업 10개사는 브로츠와프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 참여해 현지 바이어에게 제품과 기술을 소개했다. 신 시장은 상담 현장을 방문한 뒤 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상담 결과와 해외 진출 과정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같은 날 성남산업진흥원과 폴란드 방위산업협회(PCNDM)는 기술교류, 시장정보 공유,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이 협약과 자매결연을 바탕으로 지역기업과 현지 기업 간 협력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한편 브로츠와프가 속한 돌니실롱스크주에는 폴란드 진출 한국기업의 절반가량이 소재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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