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4개 구 보건소, 체험형 손씻기 캠페인으로 감염병 예방 홍보

송윤근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10-16 15:5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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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박스로 손 위생 상태 확인… 올바른 손씻기 실천 유도
질병관리청 조사서 30초 이상 올바른 손씻기 실천율 11.4%


▲ 15일 만세구보건소에서 열린 세계 손씻기의 날 기념 감염병 예방 캠페인에서 시민들이 손씻기 체험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특례시
[화성=송윤근 기자] 경기 화성특례시가 시민들의 감염병 예방 실천을 높이기 위해 체험 중심의 손씻기 홍보에 나섰다.

 

화성특례시는 세계 손씻기의 날인 10월 15일 만세·효행·병점·동탄 등 4개 구 보건소에서 시민 대상 감염병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손씻기의 필요성을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들이 자신의 손씻기 습관을 직접 확인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뷰박스에 손을 비춰 씻기 전후 남아 있는 형광물질을 확인했다. 손에 형광로션을 바른 뒤 30초 이상 손을 씻고 잔여 물질을 살펴보는 방식으로, 평소 놓치기 쉬운 손 위생 관리 상태를 점검했다. 각 보건소는 올바른 손씻기 방법과 중요성을 안내하고 감염병 예방 홍보물품과 안내문도 배부했다.

 

손씻기는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기본적인 감염병 예방 수단이지만, 충분한 시간 동안 비누를 사용해 손을 씻는 습관은 여전히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이 10월 15일 발표한 ‘2026년 상반기 감염병 예방행태 실태조사’에 따르면, 화장실 이용 후 손씻기 실천율은 86.0%, 비누 사용 손씻기 실천율은 46.7%였다. 비누로 손을 씻은 사람 가운데 30초 이상 올바르게 손을 씻은 비율은 11.4%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전국 다중이용시설 내 공중화장실 120곳에서 성인 관찰조사와 출구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심정식 병점구보건소장은 외출 후와 식사 전후, 기침이나 재채기를 한 뒤에는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을 씻는 습관을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화성특례시 4개 구 보건소는 앞으로도 감염병 예방 교육과 홍보를 이어가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건강한 위생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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