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6억5000만원 '전국 최대'
8917ha 대상 전액 군비로 지급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이 쌀 개방화에 따른 소득 감소와 농자재 가격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현실을 감안해 벼 경영안정대책비 46억5000만원을 8일 전액 군비로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자금은 정부가 지원하는 쌀 직불금 지원외에 ‘강진군 농업인 경영안정자금 지원조례’에 의해 벼 재배농가의 소득안정을 위해 지급된다.
전남도내에서 자체 예산을 확보해 벼 재배농가에 지원하는 사업 중 최대 규모의 예산으로 46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지급대상으로는 군에 주소지를 두고 군 소재 농지에서 직접 벼 또는 논 타 작물을 재배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며 1000㎡ 이상 최대 3ha까지 지원한다.
올해 경영안정대책비 지급 대상면적은 8917ha, 지급단가는 ㎡당 70.2원이며, 지원 한도면적은 3ha까지(최대 210만6000원)로 지역내 실경작 벼 재배 5639농가에 지급됐다.
특히 전년 대비 8억5000만원을 추가 확보해 작년대비 지급단가가 ㎡당 12.9원이 증가, 최대 지급면적이 3ha 이상 재배시 농가당 38만7000원을 더 지원받게 됐다.
이승옥 군수는 “이번 경영안정대책비 지원이 농산물 시장개방과 농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벼 재배농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강진이 미래 식량산업을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농업인 스스로 경영비 절감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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