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신흥권 기자] 신우철 전남 완도군수는 본격적인 김 생산 시기를 맞아 어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자 최근 소안면 미라리의 김 양식 어장을 방문했다.
소안면은 완도군 김 생산량의 60%(연간 3만3000톤)를 차지하는 김의 고장으로 김밥용 김을 주로 생산하고 있으며, 김 양식은 300억원의 소득을 창출하는 중요 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12월20일 시작해 이달 9일까지 위판된 소안 물김은 총 2028톤이다.
이는 지난 2019년 연이은 태풍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해수 온도가 상승함에 따라 전년 대비 38%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올해 군 전체 김 생산 예상량은 6만2000톤이다.
신현상 김 생산자연합회 소안지회장은 “최근 김 생산 부진으로 어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소안 김이 전국에서 제일가는 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군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소안 김 우량종자 개발을 위해 전남해양수산과학원 수산종자연구소에 용역을 추진 중에 있고, 2020년 신 품종 출원 및 재배 시험을 거쳐 품종 등록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소안 김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김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에서는 중앙정부의 수출 품목 확대 정책에 따라 김 수출 및 국내 소비 증가에 대처하고자 품질 좋은 김 생산을 위해 친환경부표공급 사업, 김 우량종묘 공급, 김 활성처리제 공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유럽, 미국 등 세계시장에 마른 김 수출 1158만3000불을 달성하는 등 김 소비 촉진 및 수출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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